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제한된 유저들의 "네트워크 on 되어 있는 시간"을 두고, 다른 업체와 경쟁을 하고, 유저에게 먼저 선택받기 위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게임의 수명이 생각보다 길거나 영원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필요한 물건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e-commerce의 편리함보다, 
또는 잊혀진 친구를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유익함 보다 어떻게 더 가치 있을 수 있나?

다른 게임을 밟고 일어서는 것이 편리함이나 유익함으로 무장한 쇼핑이나 SNS보다 쉬운일이 될테니,
게임업체는 결국 죽자 살자 새로운 컨텐츠에 목매는 것이 아닌가?
감성적 가치로 다투는 좁은(?) 곳에서 아둥바둥 할 때, 혁신은 이미 물건너 간 것이다.

그렇다면 그간 쌓은 넓은 유저풀을 어떤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가?
SNS, SNG..., 이런 건 이제 재미없다.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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