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은 퍼왔습니다..^^;; 출처는 저도 모르겠습니다..ㅡㅡ;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상품화하여 먹고 사는 연예인들....,

일단 많이 부럽습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갈 때, 그리고 자꾸만 뒤쳐지고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나는 종종 핑계거리를 찾습니다.

부모님의 훌륭하신 유전자 덕분에 외모가 아주 근사하고 이쁘게 잘 나온 연예인, 돈많은 집에서 태어난 재벌2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들보다 좋은 환경을 가진자에 대한 열등감, 그것을 채워주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서글픔..., 그리고 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 같은 내 능력에 대한 실망감.

삶의 전쟁터에서 많은 사람들을 밟고 일어서려고 아둥바둥하고 있는 나와는 다르게 이미 그들은 다른 세계에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나는 영원히 그 세계로 들어갈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다시 밀려왔습니다. 집에 전화해보니 어머니는 감기에 걸린 아들이 걱정되시나봅니다..

우리는 때로 참 어리석습니다. 지금 자신이 서있는 위치까지 올라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그리고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작고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니깐....

2005년에 새해를 맞아 (야 이노무 백구야~참 일찍도 맞았다~ -_-;;),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여러갈래의 길을 주어 방황하게 하는 내 인생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걸.....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도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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