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백구씨의 오늘! 2006. 9. 8. 20:21

Satisfied/Unsatisfied 과목이 있다.
S만 받으면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인데, 그 중에 언어교육원에서 개설한 과목이 있다..
내가 이번에 1학점을 그 과목에 할애하고 있는데 내가 해야 할 일은 1주일에 1~2시간 2회정도 외국인 학생을 만나서 한국생활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고 약간의 한국어를 알려주면 된다.

외국인 친구를 만나야 하는 시간은 자유롭게 서로의 스케쥴에 맞추면 되고,
같이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놀러가는 것 등등도 의무적(?)인 만남에 포함된다.

오늘 OT에 가서 첫대면을 했다.
제비 뽑기로 파트너를 정했는데, 내 파트너는 한국어를 500단어 정도밖에 모르는 중국 아가씨다.
영어도 잘 못하시는 것 같고, 결국 오늘 몇 마디 못 나눴지만 재밌는 것 같다.

이번학기 중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에 도전하는데, 중국어 배우는데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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