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제 5공화국.
"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인 "전사모"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무슨 생각에 그런 모임을 만드셨고 가입하시는지 무척 궁금하지만..

최근 방영되는 내용은 '김재규'가 '차지철'과 '박정희'를 죽이고, 이와 관련된 것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상태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정권을 잡게 되는 "12.12"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태완과 육본지휘부 그리고 전두환의 보안사를 중심으로 한 한화회가 대립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상황판단이 둔하고 무력한 육본지휘부와 다르게 전두환은 강한 리더쉽과 빠른 결단을 내림으로써 최악의 전세를 대등하게 아니면 오히려 더 좋게 만들었다. 뚜렷한 대조를 위해 극적인 요소를 보태을지 모를 일이지만 어쨋든 오늘 "전두환"은 "장보고"나 "이순신" 쯤 돼 보였다.

"전두환이 죽인 사람이 몇 명쯤 될까?"
그리고 "제 5공화국"에선 그런 면면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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