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씨의 오늘! 2005. 6. 30. 22:54
백구: AAA~ 꿈이 머야?
AAA: 꿈!
백구: 아직도 '꿈'이 '꿈'이야? 그니깐 그 모양이지~!

백구: BBB~ 꿈이 머야?
BBB: 아니, 저 그게..아니 저..그게..그런걸 왜물어본데~
백구: -x-, 사람이 꿈을 꿔야지!!


내 꿈은 너무 대단하고 화려해서 다른 사람은 엄두도 못낼 아니 아예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믿지도 못할 그런 것이었으면 했다. 환타지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선택받은 운명을 지녀야만 가능한 기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것.그것이 내가 생각했던 나의 꿈이었다. 꺼지지 않는 강한 열정의 화톳불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바랬다. 단 한사람의 신뢰와 사랑이라도..

이성적 판단, 감성의 동요, 그리고 멈춰버린 행동과 어긋남...!
늘 반복하는 나의 가장 큰 결점이다.

지성의 잣대로, 이성이 만들어내는 "말"들로 감정을 따진다.
그냥 마음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느낀다면 전해질 것을!
그리고 뻔한 사건과 그 결말에 가슴 아파하는 미련함과 우직함.

지금까진 어려서 잘 몰랐다고 변명했지만 이젠 진실됨을 하나씩 갖출 나이다.

1. 자신에 대한 믿음
2. 좋은 친구
3.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4. 냉정한 판단과 거침없는 결정
5. 자기 감정의 통제

더 무엇이 필요할까? 진실된 자신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ps.
지금의 내 꿈은 "100억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갖고 싶은 직업은 덕망(?) 높은 공무원이다. 꿈을 이룰때까지 겸손함과 초심으로 항상 스스로를 채찍질하자.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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