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주적 사고 2006. 3. 23. 18:28
1. 스케쥴관리 - 나름대로 완벽!! -_-;;;
2. 롯데월드 무료개방한데 3/26 ~ 3/31
3. 제주도, 희원, 에버랜드...Go~! 나 제주도 처음가봐..ㅎㅎ
4. 재료와시공 + 소설 = 사기
5. 알고리즘 - 존내 어려워!!

- 인간은 본능처럼 결정되어 있는 상황으로부터 불확실하며 개방적인 상황으로 쫓겨난다. 확실한 것은 과거뿐이고 미래에 대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 인간에게는 이성이 부여되었다. 인간은 '자기자신을 아는 생명'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동포를, 자신의 과거를, 자신의 미래의 가능성을 알고 있다. 분리되어 있는 실재로서의 자기 자신의 인식, 자신의 생명이 덧없이 짧으며 원하지 않았는데도 태어났고 원하지 않아도 죽게되며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들보다 먼저 또는 그들이 자신보다 먼저 죽게 되리라는 사실의 인식, 자신의 고독과 자신의 분리, 자연 및 사회의 힘 앞에서의 자신의 무력함의 인식. 이러한 모든 인식은 인간의 분리되어 흩어져있는 실존을 견딜 수 없는 감옥으로 만든다. 인간은 이 감옥으로부터 풀려나서 밖으로 나가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들과 또한 외부 세계와 결합하지 않는 한 미쳐버릴 것이다.
그러나 분리의 경험은 불안을 일으킨다. 분리는 정녕 모든 불안의 원천이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내가 인간적인 힘을 사용할 능력을 상실한 체 단절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분리되어 있는 것은 무력하다는 것, 세계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나의 반응능력 이상으로 세계가 나를 침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분리는 격렬한 불안의 원천이다. 게다가 분리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일으킨다. 분리상태에서의 죄책감과 수치심의 경험은 성서의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 표현되어있다. 자연과의 원래의 동물적 조화로부터 벗어나 인간이 된 다음에 다시 말하면 인간 존재로서 탄생한 다음에 그들은 '발가벗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워하게 되었다.....

- 사랑은 스스로 도달한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상이 아니다.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Posted by 백구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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