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드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누가 뭐래도 "오페라 하우스" 일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항 종합공연장 설계 공모를 통해 만들어졌는데, 당시 223점이 출품되었고,
당선작은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트존'이 맨손으로 그린 스케쳐였다.

그는 오렌지를 껍질을 벗기다 현재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기본 디자인을 그려냈는데,
형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설계가 비현실적이어서 건물을 짓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예정보다 9년 늦게, 건설비도 1400%나 더 들어갔지만 1973년 오페라 하우스는 완공되었다.
그 형태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실제로 보면 다들 실망을 한다는...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또 하나의 상징 하버브릿지.
싱글 아치 다리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다리이다. 전체길이는 1,149m로 뉴욕의 베이욘 다리보다 60cm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