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씨의 오늘!

롯데월드

백구씨쥔장 2006. 2. 20. 20:19
롯데월드에 지난주 무슨 요일인가 갔었다.
후배들과 놀기로 약속하고 매번 "약속어기기"만 하다가 이번엔 정말 어기지 않겠다는 다짐에 나갔다.
뭐, 갔더니 "발렌타인데이 지났지만 그래도...."라면서 직접 만든 쵸콜릿도 주고 참으로 므흣한 하루가 아닐 수 없었다.

파라오의 분노. 이집트 문명전이 하는데, 놀이기구 타는 곳이 아닌 데이트코스.
커플염장 포스가 굉장히 강력한 곳이므로 솔로 비추다!!!


처음으로 타보는 "풍선기구"~~!
"우와~ 우리 저기서 밑에 퍼레이드하는거 구경하자!!!"
밑에서 보면 그 평화로워보이는 풍선기구-_-
4가닥 선에 의지하며 덜커덩거리며 무려 12분이나 공중에 매달려있다. 은근히 무섭다.
그리고 밑에 보이는 아이스링크, ㅎㅎㅎ
지난번에 왔을 때 생각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쳐 불 다 꺼지고 우리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는데 조명이 우리 비춰줘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마구마구 늘었났던..덕분에 우린 막 넘어지고 ㅈㄹ했던..


놀이기구로는 자이로스윙, 아틀란티스 대박으로 재밌다.
그리고 기타 공연 재밌는 거 많이 한다~!

마지막으로 오락실!!!

"오빠~ 오빠 학교다닐때도 펌프있었어?"
"펌프는 오빠 대학교 2학년 때 나온거 같은데.."
"우리 중학교 때 펌프할려고 난리였는데 -_-"
에효~ 88올림픽도 모르는 녀석들!!

아닌게 아니라 난 "F" 후배는 "A" or "B" 숨도 목까지 차고..

ps. 배경음악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