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씨의 오늘!

나른+피곤

백구씨쥔장 2006. 1. 18. 13:20

따사로운 햇살덕분에 피곤함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온다.
나른한 오후. 그리고 연거푸 끓어오르는 하품의 욕구.
그러나 하품을 하면 미량의 눈물이 난다.
눈을 찡그려 본다.
일그러진 세상이 잠시, 그리고 눈물 한방울이 흘러내리면 다시 원상태로.

공부할때 따뜻하면 스스르 잠이 들듯이 오늘처럼 따뜻한 오후라면 스스르 잠이 들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