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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丈夫

백구씨쥔장 2005. 3. 17. 17:58
맹자에 대장부(大丈夫)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천하의 넓은 곳에 거처하고,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며,
천하의 대의를 행하여
나의 뜻이 이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기회를 얻으면
민중과 함께 나의 뜻을 완수하고,
나의 뜻이 이세상에 쓰여지지 못하면
나 홀로 나의 도를 즐기며 살리라.

부귀도 나를 방탕하게 못할 것이오,
빈천도 나의 절개를 변하게 못할 것이오,
어떤 위협과 협박도 나의 지조를 꺽지 못할 것이니
이런 사람이 대장부니라

맹자가 2천3백년 전에 독백처럼 읊던 구절이다..